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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의 실현, 가상현실 보조 장치의 미래
VR의 실현, 가상현실 보조 장치의 미래
  • 박주현
  • 승인 2021.05.06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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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galea)에서 출시 예정인 뇌파를 읽어 행동을 반영하는 보조 장치
갈리아(galea)에서 출시 예정인 뇌파를 읽어 행동을 반영하는 보조 장치

요즘 세상에서 AR, VR 등 가상현실은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VR 시장의 규모는 57천억원으로 연 평균 42%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VR하면 떠오르는 HMD(Head Mounted Display)는 눈 건강 및 발열 등 안정성 문제로 여전히 일부 사람들에게 가상현실에 대한 경계심을 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VR을 이용하기 위해서 무조건 머리에 쓰는 HMD가 필요한 시대는 지났다.

이른바 VR산업계 빅4인 오큘러스, HTC바이브, 밸브,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일제히 신규 하드웨어를 제시했다.

 

마치 영화 속에서나 봄직한 콘트롤러와 인터페이스가 등장하고, 각 분야에 맞춤형 커스텀 HMD들이 등장하며 다음 세대로 넘어가기 위한 혁신을 제시했다.

페이스북 리얼리티랩스는 차세대 기기에 머리에 쓰는 HMD가 아닌 손목형 콘트롤러를 준비중이다. 손가락 움직임을 추적해 키보드를 입력하듯이 명령을 내리거나, 손가락을 펴고 접는 것으로 간단하게 명령을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손목형 가상현실 콘트롤러
손가락 움직임에 반응하는 손목형 가상현실 콘트롤러

SIE는 반구형태 콘트롤러를 사용하여 게임을 즐기는 손맛을 살리는 방향으로 잡았다. 콘트롤러가 반응형 트리거를 삽입, 자체 진동하며 버튼을 누르는 촉감이 제각기 달리하는 형태로 생동감을 살렸다.

 

이 밖에도 뇌파를 직접 읽어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갈리아(galea), 바람을 이용한 바이브 에어를 선보인 HTC바이브 등 가상현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여러 움직임들이 눈에 띄고 있다.

 

분명 아직까지 출시가 되지 않아 검증이 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색다른 기기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더 정밀하고 더 리얼한 가상현실을 제공하기 위한 장비 개발은 더 이상 HMD에 국한되지 않은 만큼 그 형태가 어디까지 변화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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