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쿠팡의 미국 뉴욕거래소 상장으로 이커머스 부문의 '재평가'를 받고 있는 네이버가 주당 40만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보다 1만5500원(4.02%) 오른 주당 4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전일 쿠팡의 미국 뉴욕거래소 상장에 따른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5%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이날도 네이버는 장 초반부터 4% 이상 상승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증권가도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종전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쿠팡과 달리) 자체 배송망이 없어 기업가치가 일부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네이버쇼핑에 대한 평가가치는 최소 6조~최대 18조원 증가할 전망"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