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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위메프오의 성장으로 배달앱 시장 요동칠까?
쿠팡이츠, 위메프오의 성장으로 배달앱 시장 요동칠까?
  • 이미례
  • 승인 2020.10.23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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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쿠팡이츠, 위메프오 홈페이지 캡쳐]
[사진출처 | 쿠팡이츠, 위메프오 홈페이지 캡쳐]

 

최근 배달앱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배달앱 중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던 '배달의민족'을 위협하는 플랫폼들이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먼저 e커머스 중 가장 먼저 배달앱 시장에 뛰어든 쿠팡의 '쿠팡이츠'는 자사의 '로켓배송'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그 누구보다 빠른 배달을 앞세웠다.

기존에는 배달 기사들이 배달주문을 여러군데에서 배당받아 한번에 움직여 원래 배달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쿠팡이츠는 한명의 배달원이 한집만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배달받는 시간은 단축되며, 조리된지 얼마 되지 않은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6월 쿠팡이츠가 업계 3위였던 배달통을 앞섰다.

쿠팡이츠의 출범에 뒤이어 또 다른 e커머스 '위메프오' 또한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위메프오는 1년만에 거래액이 25배 성장했다. 

위메프오의 성장전략은 '가맹점과의 상생'이다. 최근 입점업체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타경쟁사들의 이슈에 반하여 입점업체들을 생각하여 2년간 중개수수료 동결 또는 광고/입점비용을 받지 않는 운영으로 가맹점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는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입점시켜야 경쟁력이 생긴다는 판단이다.

해당 전략으로 1년동안 41배 이상으로 입점업체수가 늘었으며 이에 비례하여 이용자수도 늘었다.

이렇게 성장한 위메프오는 배달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자사인 위메프에서 분사해 11월 1일 독립 출범을 예고했다.

위메프는 "더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배달 플랫폼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독자 출범을 예고하자 해당 플랫폼의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도 힘을 받을것으로 기대했다.

위메프오는 지난달 18일 중개수수료 0% 정책을 내놨다. 광고 및 부대비용도 부담하지 않는다. 

이렇게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는 배달앱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배달의 민족'은 어떤 전략으로 기존 이용자들을 잡을지 그 행보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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