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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오픈마켓 시장에 발을 들이다.
SSG닷컴, 오픈마켓 시장에 발을 들이다.
  • 이미례
  • 승인 2020.10.1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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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SG닷컴]
[사진출처 = SSG닷컴]

 

최근 종합몰들이 '오픈마켓' 형태로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 중 대표적인 종합몰  'SSG닷컴'이 최근 오픈마켓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발표했다.

'오픈마켓'이란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중개 플랫폼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오픈마켓을 포함한 온라인 플랫폼 관련 규제를 신설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오픈마켓 시장에 큰 변수가 있을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왜 종합몰들은 '오픈마켓' 형태의 시스템으로 변화하려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취급 상품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 서베이에서 발표한 2019 쇼핑트렌드에서 보면 오픈마켓인 쿠팡, 네이 버쇼핑, 11번가 G마켓, 위메프 등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 중 '다양한 상품 종류 때문' 이라는 이유는 모든 쇼핑몰에 빠짐 없이 나타난다.

이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이 있는 쇼핑몰을 더 자주 이용 한다는 것이다.

반면 종합몰은 법인사업자만 입점이 가능하며, 입점 심사와 MD와의 상담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입점 자체가 까다로워 취급 상품수가 현저히 적다.

하지만 오픈마켓의 경우 개인사업자도 입점이 가능하며, 종합몰에 비해 낮은 단계의 심사만 거치면 입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취급하는 품목이 대폭 늘어날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취급품목이 오픈마켓에 비해 현저히 낮은 종합몰들이 오픈마켓 시스템으로 돌아서려는 것이다.

또 다른 종합몰 롯데온(ON)은 올해 상반기 오픈마켓 사업을 시작한 이후 취급 품목이 약 180만개에서 2500만개로 14배 가까이 급증했다. 

하지만 오픈마켓의 단점인 품질 신뢰 저하 문제 및 이마트와의 상품 중복 등을 우려, 반대하는 니부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신세계는 결국 기존 종합몰 시스템인 직매입 판매와 오픈마켓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하였다.

향후 오픈마켓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와중에 신세계의 전략이 통할지 e커머스 업계는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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