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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OPAL)세대' 소비 트렌드의 중심이 되다
'오팔(OPAL)세대' 소비 트렌드의 중심이 되다
  • 이미례
  • 승인 2020.05.29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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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콘텐츠 시장 및 대중문화의 트렌드가 오팔세대로 인해 바뀌고 있다.
오팔(OPAL)세대는 Old People with Active Lives 의 약자로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노년층을 뜻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베이비 부머 세대를 대표하는 1958년생을 지칭한다.
이런 문화가 확산된 이유는 이전의 시니어층과 달리 유행에 민감하고, 이용 콘텐츠 또한 다양해 졌기 때문이다. 오팔세대의 영향은 트렌드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매체인 CF, 방송등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출철=왼쪽 | 버거킹 광고 영상 캡처 , 오른쪽 | 배민오더 광고 영상 캡처]
[사진출처=왼쪽 | 버거킹 광고 영상 캡처 , 오른쪽 | 배민오더 광고 영상 캡처]

작년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한 '버거킹'의 '사딸라' CF와 '오비라거'의 '곽철용'  최근에는 배달의 민족 배민오더 광고에 1970년대 배우 문숙씨를 모델로 내세웠다. 이 CF들은 높은 연령의 배우를 섭외했음에도 젊은층 사이에서 굉장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니어모델을 뽑을 뿐 아니라 오팔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오팔세대를 배경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마케팅은 '뉴발란스, 아빠의 그레이' 캠페인이다. 아빠의 그레이 캠페인은 뉴발란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레이와 백발의 중장년층을 뜻하는 그레이를 함께 연상시키는 캠페인 명으로, 뉴발란스의 그레이 아이템을 착용하여 아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스타일링 후 인생샷 남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출처 = 뉴발란스]
[사진출처 = 뉴발란스]

그동안 뉴발란스는 MZ세대를 주 소비자층으로 공략해왔던 이전과 달리 오팔세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시도한것은 파격적이었다. 전 연령의 관심을 받은 '아빠의 그레이' 마케팅을 업계 관계자들은 '밀레니얼과 오팔세대를 모두 공략한 성곡적인 캠페인이었다' 라는 평을 남겼다.

 

디지털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서도 오팔세대의 존재감은 드러나고 있다.
OTT서비스의 주 고객층은 당연히 10~30대였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 기기에 익숙해지면서 5060세대의 디지털 콘텐츠의 결제 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2017년 대비 2019년에 약 3배가 늘었다. 이는 2030세대(약2.4배)의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또한 온라인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구매층으로 자리잡았다. 


이렇게 5060세대의 변화된 콘텐츠 소비에 대한 인식이 전체 대중문화와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앞으로 더 광범위한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한 여러 마케팅과 소비 트렌드들이 다양하게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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