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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달라진 공연예술문화
코로나19로 달라진 공연예술문화
  • 이미례
  • 승인 2020.04.0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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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공연예술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공연계 매출은 91억 2644만원으로 공연계 비수기로 꼽히는 2월 211억원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수입의 상당 부분을 공연에 의존해 온 업계 관계자들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있다. 이런 사회적 이슈 때문에 극장, 공연장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던 기존의 모습과 달리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온라인을 만나는 공연은 안방 1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예술의전당]
[사진출처 = 예술의전당]

국내 대공연장으로 손꼽히는 예술의 전당은 2013년 공연예술 영상화 사업인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을 처음 시작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송출한다. 카메라 10여대로 촬영한 공연 영상을 편집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것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주 2회에 걸쳐 4주간 세종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손안의 극장' 을 준비했다. 지난해 소속 예술단 9곳이 총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음악극, 어린이 공연, 서울시오페라단의 공연 등을 선보인다.
가상현실을 도입한 공연도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팝스앙상블 콘서트'를 VR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런 온라인 공연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큰 공연시장인 브로드웨이의 스타 배우들도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자선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문으 닫게 되면서 타격을 입은 배우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이 목적이다. 또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는 지난 12일 자신과 벤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실황을 스트리밍 서비스 하겠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미술계도 만찬가지이다. 미술계도 온라인을 활용하며 언택트 전시 관람을 늘리고 있다.
관람객들이 VR등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도록 하고, 미술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인들의 곁에 남기 위해 공연예술업계는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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