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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략에 성공한 이색콜라보 마케팅
MZ세대 공략에 성공한 이색콜라보 마케팅
  • 이미례
  • 승인 2020.03.2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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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색콜라보를 통해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기업들의 마케팅이 화제다.
생각지 못한 이색조합으로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켜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추구하는 MZ세대 취향을 공략 한 것이다. 여기서 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가격과 상관없이 자신이 만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이런 제품들을 구매하고, SNS로 남들에게 보여주는데 만족감을 느낀다.

많은 콜라보들 가운데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EBS 연습생 펭수와의 콜라보는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콜라보를 진행한 KB국민카드의 경우 펭수카드를 출시했는데, 한 달 만에 20만장이 발급되었다. 빙그레 또한 펭수와의 콜라보로 지난달 붕어사만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50% 이상 올랐고, GS25는 1월말 펭수를 모델로 한 밸런타인데이 기획세트 3종이 10일만에 총 준비 물량의 95%가 소진되었고, 최종적으로 전량 완판되었다.

[사진출처 = KB국민카드]
[사진출처 = KB국민카드]

 

펭수뿐 아니라 최근 삼성은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을 선보이면서 미국 패션브랜드 '톰브라운"과의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30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출시된 전 세계에서 모두 완판되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또한 화장품업체 "미샤"와 식품업체 "팔도"가 협업해 내놓은 블랑비비와 팔도 BB크림면, '에뛰드하우스'와 '허쉬'가 협업한 '허쉬 컬렉션', '불닭볶음면'과 '2080치약'의 '2080 호치치약이 모두 출시 해 주목을 받았다.


콜라보는 '한정판'이라는 조건이 붙어 사람들에게 희소성을 상기시킨다.
이는 자기 만족과, 타인의 관심을 중요시 하는 MZ세대들의 소비성향을 정확하게 파고든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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