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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가 기업의 가치를 좌우한다.
기업문화가 기업의 가치를 좌우한다.
  • 이미례
  • 승인 2020.03.1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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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많은 기업에서 '손님이 왕이다' 라는 인식이 많았으나 최근들어 고객 우선 중심의 생각은 많이 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가 바로 지난 2019년 미국 내 기업평판 순위 1위에 오른 '웨그먼스'다.
2019년 기업평판 우수 100대 기업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퍼마켓 체인 웨그먼스는 평점 83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아마존을 제치고,1위에 올랐다. 아마존은 0.7점 차이로 2위를 기록했으며, 그뒤를 패션브랜드인 파타고니아, L.L빈, 월트디즈니가 차례대로 랭크되었다. 국내 기업 삼성은 업계 라이벌인 마이크로소프트(9위), 소니(10위), LG(15위), 애플(32위), 구글(41위) 제치고 평점 80.0점으로 7위에 올랐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 등 논란에 휩싸였으며 해당 조사에서 94위에 선정되었다.

이 결과는 해리스폴이 무국내 성인 1만8228명을 대상으로 주요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 신뢰도, 사업 실적, 조직문화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순위 매겼다. 이 대기업들 사이에서 미국 동부에 93개밖에 없는 체인점을 가진 수퍼마켓 웨그먼스가 고객평판 1위를 기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출처 = 웨그먼스 홈페이지]
[사진출처 = 웨그먼스 홈페이지]

그것은 바로, 마트 본사에 걸려있는 이 문구 때문이다.
"Employees first, Customers second"  "직원 먼저, 고객은 그 다음"  바로 직원을 귀하게 여기는 웨그먼스의 기업문화이다. 직원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대상으로 보는 관점 덕분에 4만명의 직원 가운데 회사에 만족하는 사람은 98%, 이직률을 6%미만의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웨그먼스가 다른 기업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첫번째, 마트 업게 평균보다 25% 높은 월급
두번째, 정리해고는 없다.
세번째, 직원들의 대학 진학 지원금 및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투자.
네번째, 워라밸을 위한 유동적인 근무시간


웨그먼스의 직원들은 업무에 만족하고 이는 결국 고객들에게 훌륭한 서비스로 이어진다. 바로 내부고객 만족으로 생산성을 높여 외부고객의 만족도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그 결과 웨그먼스의 홈페이지에는 "제발, 우리 동네에도 웨그먼스를 열어주세요"라는 게시글이 끊임 없이 올라온다. 이러한 웨그먼스의 기업문화는 "웨그머스 효과"란 경제학 용어까지 만들어 냈으며, 이를 본받아 이제는 많은 기업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기업의 문화도 변화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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