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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핫이슈 공유경제, 과연 그 현위치는?
2019 핫이슈 공유경제, 과연 그 현위치는?
  • 이미례
  • 승인 2019.12.1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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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란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싼 값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소비형태의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이다.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가장 유명한 에어비엔비와, 우버, 위워크는 이미 오래전 출시되어 큰 성공을 이룬 스타트업이 많지만, 한국에서는 최근 가장 핫 한 키워드이다.

국내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으로는 쏘카, 타다, 고고씽 등이 있다.

쏘카는 차량 유지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고, 급한 일이 있을때 쉽고 빠르게 내 주변의 쏘카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렌트를 할 수 있어 급속도로 카쉐어링 시장이 성장하여 현재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고고씽은 전동 킥보드를 대여 해 주는 시스템으로 교통체증을 피해 빠르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렇게 공유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들이 많아지는 현상은 현대사회의 대량생산,대량소비를 막을 수 있는 좋은 경제방식이다.

 

하지만 이슈가 되는 이유중에는 단점도 있다.

카쉐어링의 경우 이용절차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고처리이다. 쏘카의 컴플레인 중 대부분은 사고처리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하는 글이 대부분이다.

경미한 사고에도 휴차를 결정하여 휴차비를 부과하거나, 사고 블랙박스 영상 요청 또한 묵살하였다.

편의를 위해 탔지만 그 후 처리는 매우 불편하고 억울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또한

고고씽과 같은 여러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또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용자들은 헬멧을 착용해야 하는것이 의무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고, 전동 킥보드가 지정된 도로가 아닌 인도에서 운행되어 보행자들간의 충돌하는 사고가 많으며, 음주 후 라이딩을 하는 운행자들도 있어 안전에 큰 문제가 있다.

이와같은 문제점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다.

에어비엔비는 지난 핼러윈 파티때 총격 사건으로 5명이 사망하였고, 우버는 지난해 3045건의 성번죄가있었다고 발표하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

위와 같은 문제점들은 결코 가볍지 않은 일 들이다.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이나 제도가 명확해야 이용자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유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위와 같은 문제점들을 보완하지 못한다면 머지 않아 공유경제 시장은 가라앉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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